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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니>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총평 등

by j-stella 2025. 2. 23.

영화 '언니' 포스터

영화 <언니>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흥행 성적, 국내·해외 반응 비교

1. 영화 <언니> 정보

영화 <언니>는 2019년 1월 1일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잔혹한 범죄 조직에 납치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직접 복수를 감행하는 언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성 원톱 액션 영화로 제작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임경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기존 한국 영화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여성 중심의 하드보일드 액션을 시도했으며, 주요 등장인물로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등의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이시영은 이 작품을 위해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을 받으며 실제 격투기 선수급의 몸을 만들었고,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제작진 및 주요 정보>

  • 개봉일 : 2019.01.01
  • 감독 : 임경택
  • 주·조연 출연진 : 이시영(박인애 역), 박세완(박은혜 역), 이준혁(한정우 역), 최진호(박영춘 역), 이형철(하상만 역), 김원해(정사장 역), 신철민(슈퍼주인 역), 김기무(사진관 역), 윤송아(안마방여자 역) 등
  • 장르 : 액션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94분

 

2. 영화 <언니> 줄거리

전직 특수부대 요원 인애는 어린 동생 은혜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부모를 잃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두 자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살아갑니다. 인애는 과거 특수부대에서 훈련받은 실력을 숨기고 조용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동생 은혜가 실종되면서 평온했던 삶이 무너집니다.

 

인애는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지 않아 진행은 더디기만 하고 범인을 찾지 못하자 결국 인애는 직접 동생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은혜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인물들을 찾아 조사하던 중, 그녀는 은혜가 지역 범죄 조직과 얽혀 있었으며, 이 조직이 청소년들을 유인해 불법적인 일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애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판단하고, 과거 특수부대에서 배운 전투 기술을 활용해 직접 조직에 침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조직의 하급 멤버부터 차례로 추적하며, 점점 더 깊숙이 그들의 실체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조직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인애 역시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녀는 한 명씩 조직원들을 처단하며 마침내 조직의 보스인 정우에게 도달합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고, 은혜의 실종이 단순한 납치 사건이 아니라, 조직의 거대한 음모와 조직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인애는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마지막 전투를 벌이며, 처절한 싸움 끝에 조직을 무너뜨리지만 그 과정에서 엄청난 희생을 치르게 됩니다.

 

영화는 강렬한 액션과 감정적인 스토리를 결합하여,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선 여정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인애가 동생을 향한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인애(이시영) :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주인공으로, 동생 은혜가 실종되자 범죄 조직을 추적하는 인물입니다. 뛰어난 전투 실력과 생존 능력을 갖춘 강한 여성이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잔혹한 폭력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면모를 지녔습니다.
  • 은혜(박세완) : 인애의 어린 동생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는 인물입니다. 실종되기 전, 조직과 얽혀 있던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건의 핵심 인물로 부각됩니다.
  • 한정우(이준혁) : 불법 사업을 운영하며 어린 소녀들을 납치해 범죄에 이용하는 악랄한 인물입니다. 인애와 충돌하며 영화의 핵심 갈등을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 박영춘(최진호) : 실종된 은혜를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서는 경찰이자, 인애의 비공식적인 협력자로, 그녀를 도와 조직을 추적합니다.

 

4. 흥행 성적

영화 <언니>는 2019년 1월 1일 개봉과 동시 첫 주에 국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으며, 총 누적 관객수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손익분기점인 50만 명에는 미치지 못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개봉 후 빠르게 상영관이 줄어들며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베트남,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개봉을 했고, 특히 베트남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지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북미 및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따로 개봉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5. 국내 및 해외 반응

5-1. 국내 반응

국내에서는 여성 원톱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소재가 신선했으며, 이시영의 강렬한 액션에 호평을 했지만, 연출과 각본이 부족하여, 영화 자체의 스토리 전개가 뻔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잔인한 액션 장면이 많아 일부 관객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5-2. 해외 반응

해외에서는 특히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여성 액션 영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판 킬빌"이라는 평가와 함께 액션 장면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토리의 단순함과 일부 연출의 부족함은 해외에서도 지적되며 아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6. 영화 <언니>의 의미와 총평

영화 <언니>는 여성 배우가 원톱으로 이끌어가는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이시영은 액션 연기를 위해 실제 격투기 훈련을 받으며 몸을 만들었고, 이 점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의 단조로움, 연출의 부족함 등이 아쉬운 점으로 꼽히며, 특히 기존 남성 중심 액션 영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전형적인 복수극 구조를 띠고 있어, 차별화된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영의 액션 연기와 긴박한 전개는 액션 영화 팬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갔고, 이시영의 액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기대만큼의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해외에서는 신선한 여성 액션 영화로 주목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더불어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원톱 액션 장르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중심 액션 영화가 많지 않은 만큼, <언니>는 실험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비슷한 시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만약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