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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흥행 성적 등

by j-stella 2025. 2. 13.

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영화 <범죄도시>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흥행 성적, 국내·해외 반응 비교

1. 영화 <범죄도시> 정보 및 개요

영화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에 개봉한 범죄 액션 영화로, 2004년 실제로 발생한 ‘왕건이파’ 조직 검거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중국 출신 범죄 조직이 한국 내에서 벌이는 잔혹한 범죄와 이를 추적하는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영화는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요 등장인물로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진선규, 조재윤 등의 배우가 출연을 출연했습니다. 배우 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유머를 선보였으며, 개봉 당시 큰 기대를 받지 않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입소문을 타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신화를 썼습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으며 흥행에 성공한 이 영화는 조선족 조직범죄를 다룬 현실감 있는 스토리와 몰입감 높은 연출이 특징입니다.

 

<제작진 및 주요 정보>

  • 개봉일 : 2017.10.03
  • 감독 : 강윤성
  • 주·조연 출연진 : 마동석(마석도 역), 윤계상(장첸 역), 조재윤(황사장 역), 최귀화(전반장 역), 임형준(도승우 역), 진선규(위성락 역), 홍기준(박병식 역), 허동원(오동균 역), 하준(강홍석 역), 김성규(양태 역), 박지환(장이수 역), 허성태(독사 역), 정인기(경찰서장 역) 등
  • 장르 : 범죄, 액션 ( 19세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타임 : 121분

 

2. 영화 <범죄도시> 줄거리

영화는 2004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지역은 오래전부터 조선족 밀집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한국 조직폭력배들과 새롭게 유입된 조선족 범죄 조직 사이에 잦은 충돌이 발생하는 곳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강력반의 형사 마석도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 폭력배들을 단속하는 강력반의 핵심 인물입니다. 이 지역에는 이미 몇 개의 토착 폭력 조직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중국에서 넘어온 조선족 범죄 조직 흑사파가 등장하면서 충돌이 발생하고 순식간에 판도가 바뀝니다.

 

흑사파를 이끄는 인물은 잔혹한 리더 장첸이라는 인물인데, 그는 한국 내 조폭들에게서 돈을 뜯어내고, 배신자들을 가차 없이 제거하며 조직의 영향력을 넓혀갑니다. 장첸은 단순한 폭력배가 아니라 계산적이고 냉혈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그는 무자비한 방식으로 한국 내 조폭들을 장악하며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었고, 그의 방식은 기존 한국 조직폭력배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이에 맞서 마석도와 강력반 형사들은 장첸이 주도하는 살인 사건과 납치 사건을 조사하면서 그를 검거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체포 작전에 돌입합니다. 그러나 장첸은 경찰의 감시망을 피하며 범죄를 이어가고, 이는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게 됩니다.

 

결국 마석도와 그의 팀원들은 장첸을 잡기 위한 마지막 작전을 감행하며 벌인 치열한 추격전 끝에 마주한 마석도와 장첸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경찰과 범죄 조직 간의 숨 막히는 대결로 마석도가 강력한 주먹 한 방으로 장첸을 제압하며 영화가 끝이 납니다.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마석도(마동석) : 대한민국 강력반의 핵심 형사로, 강한 체력과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범죄자들에게는 강력한 주먹을 휘두르는 무서운 존재이지만, 동료들에게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리더이며, 기존 한국 경찰 캐릭터와는 달리, 주먹 한 방으로 악당을 제압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 장첸(윤계상) : 중국에서 온 조선족 범죄 조직인 흑사파의 리더로,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범죄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감정 없이 행동해야 한다고 믿으며, 자신의 부하조차도 거리낌 없이 처단하는 무자비한 사람인데, 윤계상은 이 작품을 통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전일만(최귀화) : 마석도의 상사로, 강력반을 이끄는 팀장입니다. 냉철한 판단력과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형사이자, 마석도의 행동을 때로는 제지하면서도 그를 믿고 지원해 주는 인물입니다.
    • 위성락(진선규) : 장첸의 오른팔로, 조직 내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장첸의 명령을 충실히 따르며, 직접 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마동석의 파워풀한 액션과 윤계상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4. 흥행 성적

영화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 개봉 당시 큰 기대를 받지 않았지만, 강력한 액션과 현실감 넘치는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마동석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고, 점점 입소문을 타며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그 결과 총 누적 관객수 68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총 매출액 약 565억 원을 기록하여 손익분기점인 180만 명을 훌쩍 뛰어넘어 흥행에 완벽하게 성공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을 동원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였습니다.

 

마동석의 독보적이고 강렬한 액션, 윤계상의 잔인한 악역으로의 변신과 더불어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리얼 범죄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흥행에 아주 큰 역할을 했습니다.

 

5. 국내 및 해외 반응 비교

5-1. 국내 반응

<범죄도시>는 개봉 초반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면서 예매율이 급상승했습니다. "마동석의 원펀치 액션이 통쾌하다", "윤계상의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다", "범죄 영화지만 유머 코드가 적절하게 섞여 있어 재미있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중 흥행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5-2. 해외 반응

북미 및 유럽에서는 "리얼한 범죄 묘사와 강렬한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신선한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에서도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영화사들이 리메이크 판권에 관심을 가졌고, 할리우드에서도 주목하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는 다소 민감한 주제인 조선족 범죄 조직가 등장하여 정식으로 개봉되지 못했으나, 불법 다운로드로 화제를 모았고, 인기가 높았습니다.

 

6. 영화 <범죄도시>의 결론 및 총평

영화 <범죄도시>는 현실감 넘치는 범죄 스토리와 강렬하고 압도적인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마동석표 액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고, 해외에서도 한국 범죄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범죄도시2>, <범죄도시3> 등 후속작이 연이어 흥행하며 장기 시리즈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범죄 액션 영화가 아니라, 현실적인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통쾌한 액션이 결합된 작품으로 한국 영화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존의 범죄 영화들이 조직 간의 대결이나 복수극을 중심으로 다루었다면,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경찰 수사극을 중심에 두고 보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이 작품의 흥행 성공은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게 되었고, 이후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가 제작되었으며, 각 시리즈가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범죄도시 유니버스’가 확장되어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1편에서 끝나지 않고 시리즈 작품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입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는 마동석의 액션 스타일이 기존 할리우드 액션 영화와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미국에서는 <범죄도시>의 리메이크 가능성이 거론되었고, 주연 배우인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범죄도시>는 한국 영화계에서 중요한 범죄 액션 영화로 남았으며,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 형사는 이제 한국 영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사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가능성이 큰데,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이라는 점에서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