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더 킹>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국내외 반응 등

by j-stella 2025. 2. 17.

영화 '더 킹' 포스터

영화 <더 킹>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흥행 성적, 국내·해외 반응 비교

1. 영화 <더 킹> 정보

영화 <더 킹>은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한 대한민국 정치·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범죄 드라마 영화로, 대한민국 권력층의 부패와 검찰 조직의 현실과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박태수가 권력의 최정점에 서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면의 냉혹한 세계를 담아낸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요 등장인물로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의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권력을 쥐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성공과 몰락을 그리며, 대한민국의 검찰과 정치계의 부패 구조를 사실적으로 조명합니다.

 

특히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한재림 감독의 연출이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한국 사회에서 검찰과 정치권의 유착, 법 위에서 군림하는 권력자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그려내고,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스토리로 많은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제작진 및 주요 정보>

  • 개봉일 : 2017.01.18
  • 감독 : 한재림
  • 주·조연 출연진 : 조인성(박태수 역), 정우성(한강식 역), 배성우(양동철 역), 김아중(임상희 역), 류준열(최두일 역), 김의성(김응수 역), 김민재(백기자 역), 정성모(박명훈 역), 정은채(박시연 역), 김소진(안희연 역), 황승언(전희성 역), 오대환(송백호 역), 정인기(고위검사 역), 송영창(이학철 역), 고아성(김양 역) 등
  • 장르 : 범죄, 드라마 (15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134분

 

2. 영화 <더 킹> 줄거리

더 킹은 198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가 검사가 되어 권력을 탐하고, 결국 그로 인해 몰락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박태수는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폭력적이고 무능한 인물로, 태수는 이런 환경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게 되는데, 그러던 중, 어린 시절 우연히 검사들이 권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고 '검사가 되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태수는 오직 성공만을 바라보며 법대를 졸업하고 검사가 됩니다.

 

검사가 된 후 태수는 원래 정의로운 삶을 살고 싶었지만, 현실은 이상과 너무 달랐고, 그는 선배 검사 한강식을 만나게 되면서, 법을 이용해 권력을 쥐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한강식은 대한민국 검찰 조직의 비선 실세로, 정치권과 연결된 거대한 권력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었는데, 태수는 그와 함께 하면서 승승장구하지만, 점차 양심을 저버리고 비리를 저지르는 데 익숙해지면서 점차 타락해 갑니다.

 

한편, 태수의 친구이자 조직폭력배 출신인 최두일은 정치와 검찰, 그리고 조폭이 서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그는 태수와 협력하며 검찰과 정치권의 더러운 거래를 중개하고, 선배 검사 양동철은 태수에게  성폭행범의 공소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자신들의 큰 물에 끌어들이는 제안을 하는 인물입니다.

 

이후 태수는 한강식과 손잡고 점점 더 높은 권력층으로 올라가지만, 결국 검찰 내부의 권력 다툼과 정치적 음모에 휘말리며 결국 그 세계의 냉혹함을 깨닫고 파멸의 길을 걷게 되어 몰락하게 됩니다.

 

영화 후반부에서 태수는 결국 자신이 이용당했음을 깨닫고 한강식의 체제에서 벗어나려 반격을 시도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비리를 저질러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는 과정을 강렬하게 묘사하며, 거대한 권력의 벽을 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더 킹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며 부패한 정치·법조계의 현실을 꼬집으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3. 주요 등장인물 소개

    • 박태수(조인성) : 가난한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사가 된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정의로운 법조인을 꿈꿨지만, 권력의 맛을 알게 되면서 타락해 갔고, 권력을 가지기 위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지만, 결국 자신의 선택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된 역할입니다. 조인성은 이 역할을 통해 캐릭터의 변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야망과 후회가 교차하는 연기를 선보였고, 그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불러일으켰습니다.
    • 한강식(정우성) : 검찰 조직 내 비선 실세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법 위에 군림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검찰 조직을 이용해 정치권과의 유착을 공고히 하며, 박태수를 자신의 후계자로 키우려 권력의 길로 이끄는 인물이며, 정우성은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한강식의 권력자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 양동철(배성우) : 박태수의 대학 2년 선배이자 한강식 라인에 있는 검사로, 성폭행범의 공소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자신들의 큰 물에 끌어들이는 제안을 하는 인물입니다.
    • 임상희(김아중) : YTN의 앵커이자 유명 그룹 오너의 딸로, 아버지의 성화에 사법연수생들과 맞선을 보던 중 자신의 본모습에 반한 박태수를 만나 운명적으로 결혼하며, 박태수의 아내가 된 인물입니다. 김아중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권력 앞에서 흔들리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최두일(류준열) : 박태수의 고교 동창이자, 주먹 세계에 몸을 담아 현재 목포를 중심으로 한 깡패 조직 ‘들개파’의 의리파 행동대장입니다.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정치권과 검찰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개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며, 류준열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그의 대사 하나하나가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몰입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영화의 몰입도를 극대화했으며, 특히 정우성과 류준열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4. 흥행 성적 분석

영화 <더 킹>은 2017년 1월 18일 개봉 첫날 약 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첫 주 동안 약 200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하면서 흥행면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개봉 전부터 조인성과 정우성의 만남, 그리고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 만큼 총 매출액 약 410억 원을 달성했고, 총 누적 관객 수 약 531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작비 약 150억 원을 투입한 대작이었으며, 손익분기점인 370만 명을 넘기며 수익을 거뒀습니다.

 

조인성과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등의 화려한 배우진의 활약과 강렬한 스토리,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은 영화의 흥행 요소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5. 국내 및 해외 반응

5-1. 국내 반응

국내에서는 연출과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특히, 정치·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는 현실성이 높아 관객들에게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조인성과 정우성 배우의 열연과 화려한 영상미, 스타일리시한 연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평론가들은 영화의 후반부 전개가 다소 뻔하고 늘어지고, 결말이 다소 지나치게 급작스러웠다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지적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내 관객들은 영화가 현실 정치와 검찰 조직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어 극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5-2. 해외 반응

해외에서는 한국 영화 특유의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가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한국 영화 특유의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에 흥미를 느낀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일부 영화제에서는 조인성과 정우성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할리우드식 액션과는 다른 현실적인 연출 때문에 후반부 전개가 예측이 가능하여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정치적·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기 어려운 관객들에게는 다소 난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6. 영화 <더 킹>의 의미와 메시지

영화 <더 킹>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법조계 구조를 날카롭게 풍자하는 작품으로, 화려한 캐스팅과 현실적인 스토리,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흥행 면에서도 누적 531만 명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두었으며, 국내외에서 연출과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후반부 전개에 대한 아쉬움과 해외 관객들에게는 다소 난해한 부분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박태수라는 캐릭터는 한 개인의 성공과 몰락을 보여주면서도, 한국 사회에서 권력이 어떻게 형성되고 작동하는지를 사실적으로 드러냅니다. 특히, 한강식과 박태수의 관계는 검찰 조직 내 세력 다툼을 상징하며, 부패한 권력이 어떻게 사람을 변하게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유효한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그에 따른 대가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한국 정치·법조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더 킹을 반드시 감상해 보길 추천합니다.